군포시, 금정2·4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주민 공람
29일부터 3월 13일까지
[군포=뉴시스] 금정2·4 재개발구역도.(군포시 제공).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금정동 구 도심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주민공람을 한다.
군포시는 내일(29일)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 금정 2구역과 4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28일 전했다. 공람 대상 면적은 총 9만7540㎡에 이른다.
이에 앞서 각 지구의 추진준비위원회는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를 토대로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 (안)을 수립해 2022년 말 군포시에 재개발 정비계획의 입안을 제안했다.
해당 지역은 10여년 전 뉴타운사업이 무산된 이후 별도의 정비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노후 건축물의 증가와 열악한 기반 시설로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높다.
주민공람과 함께 구역 내 토지주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보훈회관 민방위교육장에서 오는 30일 구역별로 진행된다. 세부적인 정비계획은 시청 5층 주민공람장에 비치된 도서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포시는 주민공람 및 설명회,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이 완료한 뒤 도시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향후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이 지정·고시한다는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금정2· 4구역의 정비계획은 노후된 원도심을 보다 폭넓게 정비해 쾌적하고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갖추는 가운데, 양질의 주택 공급과 함께 살기 좋은 군포시를 염원하는 모든 주민들의 부응에 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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