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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체육교류의정서 조인

등록 2024.02.22 11: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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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혁 北체육성 부상, 방러…러 장관과 의정서 서명

러, 6월 브릭스대회-9월 세계친선대회에 北 초청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러시아)=AP/뉴시스] 북한과 러시아가 21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북러체육교류의정서에 서명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전했다. 사진은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9월13일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개최한 북러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는 모습. 2024.02.22.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러시아)=AP/뉴시스] 북한과 러시아가 21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북러체육교류의정서에 서명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전했다. 사진은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9월13일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개최한 북러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는 모습. 2024.02.22.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북한과 러시아가 양국 스포츠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는 의정서에 서명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올레크 마티친 러시아 스포츠부 장관과 오광혁 북한 체육성 부상은 이날 러시아에서 실무회담을 진행하고 양국 간 스포츠 분야 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또 스포츠 교류에 관한 의정서(조러체육교류의정서)에 조인했다.

의정서엔 리듬체조, 축구, 싱크로나이즈드 수영, 피겨스케이팅, 태권도, 레슬링, 복싱, 배구, 농구, 카누, 역도, 유도,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세미나, 훈련, 훈련이벤트 참여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의정서 초안은 러시아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하는 동안 먼저 조율됐다고 한다.

아울러 러시아는 올해 자국에서 개최하는 브릭스 대회(BRICS Games)와 세계친선대회(World Friendship Games·WFG)에 북한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 모두 국제 종합 스포츠 행사로다. 브릭스 대회는 6월11일~24일 러시아 타타르공화국 수도 카잔에서 열린다. 세계친선대회는 9월15일~29일로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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