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유네스코 사무총장 면담…협력 확대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유네스코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아줄레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조 장관은 한국과 유네스코가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윤리 분야를 중심으로 양측 간 협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유네스코는 AI 윤리 관련 최초의 국제 규범인 'AI 윤리 권고'를 개발했으며 한국은 오는 5월 서울에서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아줄레 사무총장은 그간 아프리카 직업 교육 등 유네스코의 교육 분야 활동을 한국이 지원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오는 6월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아프리카에 대한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유네스코 집행이사국으로서 유네스코 운영 전반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여와 세계유산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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