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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전국 세찬 비…일교차 15도 '감기 조심'[내일날씨]

등록 2024.03.21 17:17:46수정 2024.03.21 17: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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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중부지방 비 시작…전국 확대

밤엔 황사 '비'…모레 새벽 대부분 그쳐

아침 최저 -1~7도, 낮 최고 13~19도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 수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금요일인 오는 22일은 오후부터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사진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역 사거리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4.03.12.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금요일인 오는 22일은 오후부터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사진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역 사거리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4.03.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금요일인 오는 22일은 오후부터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21일 "내일(22일)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서부와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모레(23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10~40㎜ ▲서해5도, 강원동해안, 대전·세종·충남, 충북중·남부,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제주도 5~20㎜다.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이와 함께 산발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원하기 시작한 황사가 기압골을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은 전국이 구름많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를 오르내리겠다. 이는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1~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정도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의 아침 기온을 보이며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또 오후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0도, 강릉 3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2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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