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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나선 '창업 N년차' 스타트업…신사업·글로벌화 속도

등록 2024.03.23 09:01:00수정 2024.03.23 09: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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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파르타, 코딩 교육 사업 기반 'IT 연합체' 도전

케어닥, 노인 주거 시설 공급 시니어 하우징 나서

[서울=뉴시스]팀스파르타. (사진=팀스파르타 홈페이지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팀스파르타. (사진=팀스파르타 홈페이지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조금씩 회속세를 보이는 가운데 더 큰 꿈을 꾸고 있는 창업 N년차 기업들의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다져놓은 장점을 토대로 새 사업을 시도하거나 글로벌 시장을 노크하는 등의 방식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는 자사 비즈니스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에 기반해 지난 1월 IT 제작 전문 브랜드 '스파르타빌더스', SaaS 개발팀 '스튜디오팀'을 잇달아 선보였다.

스파르타코딩클럽, 항해99 등 온라인 코딩 교육 서비스로 매년 2배 이상 성장 중인 팀스파르타는 온라인 코딩 교육과 외주 개발, SaaS 개발 등이 결합된 IT 연합체 기업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스파르타빌더스는 팀스파르타 공동창업자인 남병관 최고기술관리자(CTO)가 직접 총괄한다. 온라인 교육 시스템(LMS)을 포함한 기업 내부 소프트웨어부터 정부지원사업 및 사내벤처 최소기능제품(MVP)을 주력으로 개발한다.

개발자 1인이 1개의 프로젝트만 밀착 진행해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체 인공지능(AI) 솔루션 패러데이를 통한 생산성 향상, 1년 무상 유지보수 등을 앞세워 입지를 넓혀가는 중이다.

스튜디오팀에서는 최근 데일리스크럼툴 호이(hoy)와 고객관계관리(CRM) 자동화 에픽(Effic) 등 SaaS 2종을 공개했다. 업무 메신저 슬랙(Slack) 및 구글 캘린더와의 연동이 가능한 호이는 베타 서비스 오픈 직후 누적 300개 이상의 IT 스타트업들이 이용했다.

시니어 토탈케어 기업 케어닥은 증가하는 노인 인구 수 대비 부족한 노인 주거 시설을 공급하고자 시니어 하우징 신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2018년 간병인 매칭 서비스로 시작한 케어닥은 홈케어 서비스, 방문요양돌봄센터 직영 및 파트너 사업, B2B 병원간병 등의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지난해 론칭한 주거 시설 브랜드 케어닥 케어홈은 오픈 3개월 만에 배곧 신도시점 비급여동 계약률 100%를 달성하는 등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과 전통적 요양원으로 양극화된 노인 주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케어닥은 연내 관련 시설을 30개까지 늘리고 최대 2000명의 시니어 입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롯데호텔, HDC아이앤콘스, 코레이트자산운용, 선엔지니어링, STS개발, 제로투엔 등과 협업해 도심형 시니어타운 조성도 나설 예정이다.

숏폼 올인원 통합 솔루션 기업 숏뜨는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화를 노리는 국내 기업들을 위한 현지 맞춤형 숏폼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AI 기반 최적 배차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릿튠은 지난 1월 호주에 위치한 운수, 물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서비스를 내놓았다. 현재 쏘카, 현대엔지니어링 등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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