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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성장 이끌 인재 양성"…연수사업 교육생 모집

등록 2024.03.25 08: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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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2024년 연수사업 진행

[서울=뉴시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 연수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해 6개 연수원에서 ▲직무역량 향상연수 ▲정책목적 연수 ▲온라인 연수 ▲CEO연수 과정을 운영하며 5만여명의 인재를 양성했다. 올해는 디지털 제조혁신 등 중소벤처기업의 산업 환경과 정책변화 대응을 위한 연수과정을 중점 개설해 핵심인력 양성에 주력한다.

우선 스마트제조 인력을 양성하고자 '스마트공장 구축 및 추진실무', 'ESG와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 등 실습 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스마트 제조 분야 전문 인력 1만6500명을 양성한다. 또한 '미래형 자동차 핵심기술의 이해', '시스템반도체 제조공정 연수' 등 총 220개 연수과정에서 3300명 지역 중소기업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진공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등 정책변화와 관련한 교육과정을 제공해 중소벤처기업의 발 빠른 현장 대응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중진공은 제조현장의 생산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재직자 중심이었던 연수대상을 외국인 근로자 및 외국인 유학생까지 확대해 잠재인력의 노동시장 진입을 유도한다. 집합과정(오프라인)으로만 진행하던 금형, 용접, 표면처리 등의 뿌리기술연수는 온라인 방식과 병행해 교육생들의 접근성을 제고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은 산업 환경 및 인구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 양성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중진공의 다양한 연수과정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인의 직무능력 향상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및 재직자 대상 연수시설 개방을 확대해 공공연수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수과정 참여 및 연수시설 이용을 희망자는 중진공 연수 누리집(sbti.kosmes.or.kr) 또는 각 지역별 연수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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