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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원장 재산 6억 줄어 33.9억…진화위원장 17.1억[재산공개]

등록 2024.03.28 00:00:00수정 2024.03.28 06: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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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환, 대치동 아파트 실거래가 6억↓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은 17억원 신고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지난해 8월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08.30.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지난해 8월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08.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의 재산이 33억9239만원으로 집계됐다. 종전 신고보다 6억여원 줄어든 수준이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송 위원장은 지난해 말 기준 ▲토지 9930만원 ▲건물 25억9000만원 ▲자동차 217만원 ▲예금 6159만원 ▲증권 1002만원 ▲골프와 콘도 회원권 7500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중 비중이 가장 큰 것은 25억9000만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다. 이 아파트 실거래가는 종전 신고보다 6억2600만원 떨어졌다.

인권위 재산공개 대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고위 간부는 이충상 인권위 상임위원으로 총 79억3963만원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 83억4724만원 대비 4억760만원이 감소했다.

이 상임위원은 배우자와 공동으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아파트 36억5300만원을 보유했다. 이 상임위원 차남의 서울 동작구 흑석동 소재 아파트 13억2800만원도 집계에 포함됐다.

예금은 종전 28억4113만원보다 8억9471만원 줄어든 19억4642만원을 신고했다. 두 아들의 아파트 매입 자금 일부를 이 상임위원 부부가 증여해 부부의 금융자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은 총 61억3667만원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 59억8344만원 대비 1억5323만원 증가했다.

김 상임위원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 23억4500만원을 신고했다. 아울러 본인과 배우자 합계 총 21억9140만원의 비상장주식도 신고했다.

남규선 인권위 상임위원은 종전 5억9985만원보다 7679만원 증가한 총 6억766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남 상임위원은 종전 신고 예금 1억9846만원에서 7731만원 증가한 예금 2억7563만원을 신고했다.

박진 인권위 사무총장의 재산은 13억3918만원으로 집계됐다. 종전 13억1456만원보다 2459만원 증가했다. 박 사무총장은 경기 화성시 소재 아파트 3억1000만원과 경기 수원시 소재 다가구주택 5억1500만원을 신고했다.

김광동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장의 재산은 종전 17억7454만원 보다 6157만원 줄어든 17억1297만원으로 집계됐다.

김 위원장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서울 강동구 소재 아파트 6억3500만원, 본인 명의로 서울 마포구 소재 오피스텔 1억6494만원을 보유했다. 배우자는 서울시 강동구 소재 다세대주택 3억1200만원을 신고했다.

이상훈 진실화해위 상임위원의 재산은 종전에서 변하지 않은 4억6361만원으로 신고됐다.

이옥남 진실화해위 상임위원은 총 3억4316만원을 신고했다. 종전 3억8759만원 대비 4443만원 줄었다.

송상교 진실화해위 사무처장은 종전 11억2037만원에서 1억4791만원 증가한 12억6829만원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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