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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 훈련중 해군 부사관 바다에 빠져 숨져

등록 2024.03.27 22:00:54수정 2024.03.27 23: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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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해군은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실사격 훈련을 포함한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27일 동해상에서 1함대 함정들이 기동훈련을 하는 모습. 아래쪽부터 광개토대왕함(DDH-Ⅰ), 포항함(FFG-Ⅱ), 부산함(FF). (사진=해군 제공) 2024.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해군은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실사격 훈련을 포함한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27일 동해상에서 1함대 함정들이 기동훈련을 하는 모습. 아래쪽부터 광개토대왕함(DDH-Ⅰ), 포항함(FFG-Ⅱ), 부산함(FF). (사진=해군 제공) 2024.03.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27일 오후 2시경 해군 1함대 소속 A 상사가 고속정 사격훈련 과정에서 바다에 빠졌다.

A 상사는 이날 해군 1함대사령부 소속 참수리급 고속정(PKM) 2척이 동해상에서 사격 훈련중에 사격 타깃을 설치중에 사고가 발생했다.

A 상사는 동료 장병들에 의해 긴급 구조돼 응급 조치를 거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해군은 서해수호의날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함정 20여척과 항공기 10여척이 참여한 가운데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

해군 관계자는 “훈련 과정에서 사전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포함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훈련 중 사망한 간부의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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