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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군내 측근 2명 軍 최고계급 상장으로 승진

등록 2024.03.29 16:50:29수정 2024.03.29 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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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겸 국가주석은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승진식에 참석해 왕런화 중앙군사위 정법위 서기와 샤오톈량 국방대학교장을 상장에 임명하는 명령장을 수여했다. 2024.03.29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겸 국가주석은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승진식에 참석해 왕런화 중앙군사위 정법위 서기와 샤오톈량 국방대학교장을 상장에 임명하는 명령장을 수여했다. 2024.03.2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인민해방군 최고계급인 상장에 새로 2명을 진급시켰다고 중앙통신과 신화통신, 문회보(文滙報)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베이징 8.1 청사에서 열린 상장 임명식에 참석해 중앙군사위 정법위원회 왕런화(王仁華 62) 서기와 샤오톈량(肖天亮 61) 국방대학교장에 상장으로 승진하는 명령장을 수여했다.

시진핑 주석은 왕런화 서기와 샤오텐량 교장에 승진을 축하했으며 상급 계급장을 단 두 장성은 참석자들에 경례를 했다.

중앙군사위 장유샤(張又俠) 부주석이 명령장을 대독하고 허웨이둥(何衛東) 부주석은 사회를 보았다.

임명식이 군가 속에 폐막하고 나서 시진핑 주석과 신임 상장, 참석자들은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승진 행사에는 류전리(劉振立), 먀오화(苗華), 장성민(張升民) 중앙군사위 군사위원과 중앙군사위 각 기관과 부문 수장, 베이징 주재 각급 부대와 단위 책임자들도 배석했다.

이로써 2012년 11월 당 총서기에 취임한 이래 당정군 기반 확대에 박차를 가해온 시진핑 주석은 20차례에 걸쳐 77명의 상장을 임명해 인민해방군 수뇌부를 완전히 자신의 군내 측근으로 채웠다.

해군 출신인 왕런화 상장은 총장비부 정치부 보위부장, 육군 정비공작부 부주임, 해군 동해함대 기율검사위 서기를 역임했으며 20기 당중앙위원으로 중앙군사위 정법위 서기를 4년 이상 맡았다.

1979년 육군에 입대한 샤오톈량 상장은 국방대학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국방대학 전략교연부 부부장, 남해함대 정치부 부주임을 거쳐 지난해 2월 국방대학교장에 취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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