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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남부지역 폭발테러 계획 적발…중앙아 출신 3명 체포

등록 2024.03.30 0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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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러시아 수사 당국이 29일(현지시각) 남부 스타브로폴에서 폭발물 테러 계획을 적발하고, 3명을 체포했다.사진은 연방보안국(FSB)의 요원들이 지난 22일 모스크바 인근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 테러 현장에서 감식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 2024.03.30

[모스크바=AP/뉴시스]러시아 수사 당국이 29일(현지시각) 남부 스타브로폴에서 폭발물 테러 계획을 적발하고, 3명을 체포했다.사진은 연방보안국(FSB)의 요원들이 지난 22일 모스크바 인근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 테러 현장에서 감식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 2024.03.3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러시아 수사 당국이 29일(현지시각) 남부 스타브로폴에서 폭발물 테러 계획을 적발하고, 3명을 체포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스타브로폴에서 폭발물 테러를 계획한 혐의로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FSB에 따르면 중앙아시아 국가 출신인 이들이 스타브로폴내 사람이 붐비는 장소에서 폭발물을 터트리는 테러 공격을 계획 중이었다.

FSB는 “수사관들이 이들의 거주지에서 수제 폭발 장치와 화학 물질 등을 압수했다”면서 “테러 행위 준비 혐의로 수사를 개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22일 모스크바 인근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무차별 테러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

난입한 무장 괴한들이 시티홀 공연장에 청중에게 자동소총을 난사하고 폭발물을 터뜨려 화재를 발생시켰고, 지금까지 144명이 숨지고 360명이 부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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