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 전주갑 신원식, “잼버리 파행 김윤덕, 후보직 사퇴하라”
잼버리 조직위원장인 김윤덕 후보 책임은 마땅
[전주=뉴시스] 신원식 새로운미래 전주갑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새로운미래 전주갑 신원식 후보가 총선 경쟁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후보를 향해 지난해 치러진 새만금 잼버리 파행에 책임을 지고 후보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1일 신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당시 여성가족부장관과 함께 잼버리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 의원은 지난해 8월 개영식 직전 잼버리 유치를 본인이 처음으로 제안했으며,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치적을 치켜세웠지만 정작 잼버리 파행 이후 ‘공동’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후보는 특히 잼버리 파행 이후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8개월이 되도록 감사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는 사실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신속한 감사결과 발표와 이에 따른 부정과 비리사실이 확인되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 법적인 책임을 묻고, 무너진 도민들의 자존심을 회복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신원식 후보는 “김윤덕 공동조직위원장은 11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준비부족과 운영미숙으로 파행을 초래해 새만금 예산삭감의 빌미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에게 큰 피해를 안겨준 것만으로도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갑 지역구는 기호1번 김윤덕(더불어민주당), 2번 양정무(국민의힘), 6번 신원식(새로운미래), 7번 방수형(무소속) 후보 등 4명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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