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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세월호 10주기 유가족 구술기록집 전자책 무료 대여

등록 2024.04.1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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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세월호 유가족 구술기록집 3종 (사진=창비 제공) 2024.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세월호 유가족 구술기록집 3종 (사진=창비 제공) 2024.04.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출판사 창비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유가족 구술기록집 '금요일엔 돌아오렴' .'다시 봄이 올 거예요',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의 전자책을 무료로 대여한다.
  
세월호 참사 후 다음 해인 지난 2015년 출간된 '금요일엔 돌아오렴'은 유가족 부모들의 고통을 담아낸 책이다.

지난 2016년 펴낸  '다시 봄이 올 거예요'는 생존학생과 형제자매 이야기를 전했다.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는 지난 2019년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민낯을 폭로하면서 기억과 고통, 권력의 작동 문제를 파헤쳤다.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리디북스 등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 오는 18일까지 무료로 빌려볼 수 있다. 대여 기간은 총 416일이다.
 
세월호 10주년을 기념하는 북토크도 진행된다.

오는 16일 창비 50주년홀에서 열리는  '세월호참사 10주년 북토크'에는 세월호참사작가기록단의 유해정, 박희정 작가와 304낭독회의 김현 시인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세월호참사작가기록단은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그때부터 진도로, 안산으로, 청와대로, 국회로 향했고,  유가족들의 목소리를 받아적었다. 그 내용을 담아 '금요일엔 돌아오렴'. '다시 봄이 올 거예요',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등을 펴냈다. 지난 3월에는 지난 10년 역사를 담은 '520번의 금요일', '봄을 마주하고 10년을 걸었다' 등을 엮어냈다.

304낭독회 작가들은 지난 10년간 낭독회를 열고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과 걸어온 이야기를 담은 책 '사람이 사람에게, 사람의 말을 이어갑니다'를 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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