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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대형 쇼핑몰서 흉기 난동…"4명 사망"

등록 2024.04.13 17:22:40수정 2024.04.13 17: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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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1명 경찰 총 맞아…1명 추적 중"

[시드니=AP/뉴시스] 13일 호주 시드니 웨스트필드 본다이 정션 쇼핑센터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여러 명이 칼에 찔리고 1명이 경찰 총에 맞았다. 2024.04.13.

[시드니=AP/뉴시스] 13일 호주 시드니 웨스트필드 본다이 정션 쇼핑센터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여러 명이 칼에 찔리고 1명이 경찰 총에 맞았다. 2024.04.13.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호주 시드니의 한 쇼핑몰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CNN 등에 따르면 이날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시드니 동부 외곽에 위치한 웨스트필드 본다이 정션 쇼핑센터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CNN 호주 계열사인 9뉴스시드니는 목격자를 인용해 사람들이 쇼핑몰에서 뛰어다니며 서로 넘어지는 등 대혼란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된 영상에는 쇼핑객들이 여러 출구로 뛰어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사건으로 남성 한 명이 총에 맞고 여러 명이 흉기에 찔렸다.

호주 ABC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 구조당국 대변인은 용의자로 추정되는 두 명 중 한 명이 경찰 총에 맞았으며, 다른 한 명은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흉기 난동으로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총에 맞은 한 명이 사망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CNN에 보낸 성명에서 "사건과 관련해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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