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 "중희토 저감형 영구자석 동기 모터 기술, 핵심전략기술 인정"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중희토 저감형 영구자석 동기모터 기술'을 핵심전략기술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중희토 저감형 영구자석을 적용한 동기모터 부품 설계·제조기술이다. 고(高)토크, 고정밀, 고출력밀도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과 고정밀 회전·위치 제어를 수행하고 동시에 높은 출력 밀도를 제공한다.

삼현은 이 기술을 전기차, 산업용 로봇, 방산, 전기선박,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해당 기술의 상업적 가치와 미래 성장 잠재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현 관계자는 "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희토 사용을 줄이면서도 고성능을 유지하는 영구자석 동기모터 기술 개발은 미래 산업, 자원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현은 연구 개발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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