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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김천2공장 화재 8시간 만에 완진(종합2보)

등록 2024.12.17 07:46:36수정 2024.12.17 0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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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또 불, 화재 원인 조사 중

코오롱생명과학 김천2공장 화재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코오롱생명과학 김천2공장 화재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16일 오후 10시8분께 경북 김천시 어모면 김천1일반산업단지 코오롱생명과학 김천2공장에서 난 불이 8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코오롱생명과학 김천2공장 생산동에서 난 불이 이날 오전 6시28분께 진화작업을 마쳤다.

이 불로 직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공장 안에 있던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연기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30여대와 인력 7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이 난 코오롱생명과학 김천2공장은 연면적 1만2317㎡ 규모의 4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21개 동으로 구성됐다.

유해화학물질 23개를 포함해 4~5류 위험물을 취급하고 있다.

이 공장은 지난 6월19일에도 화재가 발생해 147억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3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1개 동이 소실됐으며 제품원료와 기계설비 등이 탔다"며 "정확학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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