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노렸나…하메네이 85세 생일에 재보복 [이스라엘 이란 타격]
[테헤란=AP/뉴시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85세 생일인 19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이 이란에 재보복을 감행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이란 테헤란 한 회의에 참석한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2024.04.19.
이란 최고지도자인 알리 호세인 하메니이는 1939년 4월19일생으로, 이날 85번째 생일을 맞았다.
하메네이는 1898년부터 이란 최고지도자 역할을 해왔다. 중동에서 가장 오래 재임한 통치자다.
이란 언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이른 아침 이란 영토를 공격했다.
이란이 지난 13일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영토를 직접 타격한 데 대한 보복이다. 이달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혁명수비대(IRGC) 고위 지휘관 등 7명이 사망한 것에 대한 보복이었다.
이 사건으로 5차 중동 전쟁 우려가 나왔지만, 서방 등 국제사회는 이란과 이스라엘 양측에 자제를 촉구하며 위기가 확산하지 않도록 노력해왔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날 이란에 재보복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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