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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단 출범

등록 2024.04.25 10: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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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추진 중증진료체계 강화

의료전달체계 재정립의 대표 주자

이택 병원장 “미래 보건의료계 긍정적 효과 위해 노력할 것”

[인천=뉴시스] 인하대병원 의료진의 심장 시술 현장 모습.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인하대병원 의료진의 심장 시술 현장 모습.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병원이 최근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단 및 태스크포스(TF)팀을 출범시키고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추진단은 이택 병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산하에 의료질지표 관리팀, 성과지표 관리팀, 의료협력체계 강화팀, 사업운영팀 등 4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추진단에는 약 60명의 진료과 및 행정팀 인원이 참여하고 시범사업이 종료되는 오는 2026년 12월31일까지 활동한다.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고난도 진료 기능 및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의료기관과의 진료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착수했다.

현재 이 시범사업에는 인하대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울산대학교병원 등 3곳이 참여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지역형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추진단 출범으로 중증질환, 취약분야 진료 강화 및 연구 활성화와 협력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 회송·의뢰 환자 관리 계획, 진료정보 공유체계 구축 및 확대, 의료 질 관리 및 향상 방안 등을 수립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속하고 원활한 이송 체계가 필요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의 진료를 활성화하고 중환자실 확충에 따른 전문 의료인력 확보와 암통합지원센터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또한 회송 및 회송후 관리, 응급환자 전담부서 신설 및 증원, 회송환자 전용 슬롯 마련, 응급-중증 환자 전용 핫라인 구축 등 진료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인하대병원은 중증 및 희귀난치 환자들의 고난도 진료 분야에 집중해 충분한 진료 상담과 신속한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인력, 시설 등을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역할인 중증진료에 대한 집중과 역량 강화, 국내 보건의료계에 반영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깊게 고민하고 실행하겠다”며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을 통해 인하대병원의 체질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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