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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업무자동화시스템으로 연간 노동 3000시간 단축"

등록 2024.04.25 13: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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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업무자동화시스템(Robotic Process Automation·RPA)을 도입해 디지털 행정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업무자동화시스템을 다양한 행정업무에 도입해 업무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업무자동화시스템은 정형·반복적 업무를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소프트웨어 로봇이 대신 처리하는 방식이다.

광주시는 '특근매식비 자동 산출'과 '교육훈련 실적등록 자동화' '상시학습 이수실적 안내' 등 3건의 행정업무에 업무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업무가 자동화 되면서 매월 부서별로 30분 이상 소요됐던 특근매식비 금액 계산에 따른 업무시간과 실수가 줄었다.

또 교육에 참여한 직원이 이수 실적을 직접 등록했지만 업무자동화시스템으로 인해 개별 등록에 따른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1년에 2차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괄 통지하던 상시학습 실적도 자동화를 통해 미충족자를 대상으로 개별 통보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광주시는 업무자동화시스템 도입 효과를 분석하고 수요조사 등을 통해 행정 업무 전환을 확대할 예정이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업무자동화시스템을 통해 수작업에 따른 실수가 줄었으며 24시간 업무가 가능해 사람이 하던 노동 시간을 연간 3000시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디지털 기반의 업무처리를 도입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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