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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행복한 5월" 안양시 다양한 행사 마련

등록 2024.05.07 13:06:58수정 2024.05.07 16: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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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명랑운동회·청소년 축제·육아 고민 토크콘서트 등

[안양=뉴시스] 경로잔치에 참석한 최대호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경로잔치에 참석한 최대호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가족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일 시작한 동별 어버이날 경로잔치가 8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11일 만안구 안양동 삼덕공원에서 ‘가족 사랑 자연사랑 행복 놀이터’를 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4개 주제로 ▲가족인형극 ‘구둣방 할아버지와 꼬마 요정’ 및 동요에 맞춰 가족과 춤추기 ▲가족 행복·ESG·세계 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 ▲가족 사랑 참여 공모전·가족 그림 그리기·안양 9경 달리기 ▲가정의 날 기념식 등이 진행된다.

여기에 가족화분 만들기·음식문화 체험·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국제연합(UN)이 제정한 국제 가정의 날(5월 15일)을 기념해 가정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8일에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가족 명랑운동회를 연다. 다문화 가족과 비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울려 장애물 달리기, 고무신 던지기, 세계 의상 및 악기 체험, 퀴즈 풀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21일에는 저출생 문제 해법을 모색하고 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육아 고민 함께 나눠요-부모 힐링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안양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

육아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대책 마련을 모색하는 가운데 오징어게임, 마술쇼, 버블쇼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또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키즈존도 운영된다.

여기에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는 평촌중앙공원에서 '제26회 청소년 축제' ‘청춘 한 장’을 진행한다. 가수 키썸, CLC 예은, #안녕, 다니엘지칼, VVUP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발산한다.

[안양=뉴시스] 국제 어린이마라톤 대회 현장. (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국제 어린이마라톤 대회 현장. (사진=안양시 제공).

이와 함께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 동아리의 축하공연과 청소년 헌장 낭독, 청소년 상 시상 등이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제14회 국제 어린이마라톤대회’을 열었다. 1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촌중앙공원 둘레길 두 바퀴를 달렸다.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 빈곤 가정에 빨간 염소를 지원하고,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을 돕기 위해 열린 대회는 아동 권리 OX 퀴즈, 풍선 배드민턴, 아동 권리 인형극, 아프리카 댄스팀 공연 등도 함께 열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월은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달”이라며 “화창한 계절에 시가 마련한 각종 행사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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