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고산도서관 '이상형과 이상향' 시화전

[대구=뉴시스] 대구 수성구 고산도서관은 '이상형과 이상향' 왼손 그림 시화전을 진행한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고산도서관 제공) 2024.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구 고산도서관은 '이상형과 이상향' 왼손 그림 시화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강윤미 시인의 시그림 아트북의 제목과 같은 이번 전시에서는 왼손 그림 시화 작품 100여점을 다음 달 1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작품들은 강윤미 시인의 시그림 아트북 '이상형과 이상향'과 글마음 조각가로 활동하는 김정배 작가의 왼손 그림 시화집 '이별 뒤의 외출'에도 수록됐다.

전시와 함께 시그림 아트북 제작에 함께 참여한 재즈 피아니스트 오은하의 창작곡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김정배 작가의 '가장 아름다운 글은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 인문학 강좌와 인문밴드 ‘레이’의 재즈·퓨전국악 공연도 진행된다.

고산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 화가와 시인 그리고 음악가들이 소통하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며 "전시를 통해 어린 시절 순수함에 빠져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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