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농구 박지현, 우리은행 떠나 호주 2부 뱅크스타운과 계약
올해 8월까지 계약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2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아산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의 경기, 우리은행 박지현이 기뻐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트리플더블에 힘입어 삼성생면에 70-57로 승리했다. (사진=WKBL 제공) 2024.03.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9일 "박지현이 호주 2부리그 뱅크스타운 브루이스와 올해 8월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연봉은 구단과 상호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018~2019시즌 WKBL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은 박지현은 통산 158경기에 출전해 13.3득점 7.8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에서 세 차례 정규리그 우승(2019~2020, 2020~2021, 2022~2023시즌)과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2022~2023, 2023~2024시즌)을 경험했다.
2023~202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지현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다 호주 2부리그에서 뛰게 됐다.
현재 호주 2부리그 시즌이 진행 중이라 박지현은 이달 넷째 주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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