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창사 47주년…어명소 사장 "노사 화합으로 위기 극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1일 전북 전주 LX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47주년 기념식'을 열고 노사 화합을 통한 경영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에 의지를 다졌다.2024.07.01.(사진=LX공사 제공)
'국민과 함께한 47년, 혁신으로 나아가는 100년'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매출 증대와 예산 절감 등에 기여한 공로자 3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어명소 사장은 이 자리에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지적측량 첨단화·효율화 ▲공간정보 사업의 선택과 집중 ▲역량과 성과 중심 조직문화 구축 등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LX공사는 지적측량 분야에서 첨단 기술 도입 통한 신속·정확한 서비스 제공, 절차 간소화와 서비스 품질 혁신을 높일 예정이다.
또 공간정보 분야에서는 주소·도로·지하 정보의 디지털화 등과 같이 국가 핵심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디지털트윈 등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축 등 새로운 공적 역할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성과와 역량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해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준다는 구상이다.
어 사장은 "LX가 직면한 현실은 녹록지 않지만, 현재의 위기를 냉철히 인식하고 노사가 신뢰하고 화합하면 반드시 헤쳐 나갈 수 있다"면서 "과거의 관행·타성을 과감히 환골탈태하고, 혁신을 통해 더욱 강하고 건실한 LX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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