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英보이그룹·아이유&아이브 투어…카카오엔터 뮤직 글로벌 IP 확장
더보이즈 월드투어도 주목
[서울=뉴시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 = 카카오엔터 제공) 2024.04.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카카오엔터는 세계 각국의 주요 엔터사들과 사업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엔터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엔터는 컬럼비아 레코드, 빌보드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특히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비롯해 각국의 다양한 현지 플랫폼들과도 협업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카카오엔터는 또한 중국 텐센트 뮤직의 QQ뮤직은 물론 최근에는 중국 왕이뮤직과 파트너십을 맺고 카카오엔터 스페셜 페이지를 구축했다.
[서울=뉴시스] SM 영국 보이그룹 프로젝트. (사진 = SM,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M&B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TV 프로그램 제작사로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엔터 기업이다. 카카오엔터와 SM이 함께 선보이는 영국 보이그룹은 올 하반기 공식 데뷔 예정이다.
카카오엔터가 쌓아온 엔터테인먼트 사업 노하우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SM의 음악 및 아티스트 기획·제작 노하우가 결합한 프로젝트다. 올여름 BBC 원(One)과 BBC 아이플레이어(iPlayer)를 통해 이들의 성장 과정을 담아 제작한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Made in Korea: The K-Pop Experience)'가 방영된다.
특히 이번 TV 시리즈에는 영국 보이그룹이 100일 동안 서울에 머물면서 습득한 K팝 트레이닝 과정과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긴다.
[서울=뉴시스] 아이유. (사진 = 이담,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상반기부터 이어온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은 하반기에도 꾸준히 이어진다.
카카오엔터 자회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아이유는 이달 중 미주투어에 나서 주목을 받는다. 올 초부터 진행 중인 월드투어 'HEREH'의 일환으로 15일(현지시간)부터 뉴와크, 애틀랜타, 워싱턴,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6개 도시에서 북미 팬들을 만난다.
아이유는 상반기 아시아, 유럽 등의 공연에서 호평을 들었다. 오는 9월 21~22일에는 여성 솔로 가수 최초 상암 월드컵경기장에 입성한다.
[서울=뉴시스] 아이브. (사진 = 스타쉽,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카카오엔터의 다른 자회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브는 내달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일본 서머소닉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서며 글로벌 대세 걸그룹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 지난해 말부터 전 세계 19개국 27개 도시에서 데뷔 후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또한 오는 8월 10~11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고, 9월에는 도쿄돔에 입성해 한층 커진 스케일로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서울=뉴시스] 더보이즈. (사진 = IST,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음악IP부문장을 겸하고 있는 카카오엔터 장윤중 공동대표는 "올 하반기 글로벌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토대로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화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엔터 산업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확장, 강화하고 SM과 함께 글로벌 현지 IP를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카카오엔터 뮤직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K팝 키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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