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제외 10개 지역 호우특보…최대 150㎜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기상청은 16일 오후 9시20분에 기해 단양을 제외한 나머지 충북 지역 10곳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 이상, 12시간 동안 110㎜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18일까지 30~100㎜다. 많은 곳은 150㎜까지 내리겠다.
특히 이날 밤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 9시20분 기준 일 강수량은 가덕(청주) 61.5㎜, 옥천 45㎜, 상당(청주) 43.5㎜, 보은 41㎜, 진천 35.5㎜, 옥천청산 31.5㎜, 청천(괴산) 30.5㎜, 가곡(영동) 18.5㎜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리는 비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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