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 149명 떴어요
초등 4~6학년 선정 발대식
학교 주변 위험요소 찾아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
[창원=뉴시스]26일 오전 경남 창원과학체험관 대강당에서 열린 '경상남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7.26. [email protected]
발대식에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와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 지만석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제도과장, 학부모, 교사,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도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39개 초등학교 149명을 선발하여 구성했다.
발대식은 안전히어로즈 역할과 안전신고 방법(안전신문고 활용법) 교육,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대피 요령 체험교육, 위촉장 수여, 안전실천 선서, 안전구호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앞으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 수준에서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직접 찾아 신고하는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국민안전교육플랫폼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안전 캠페인,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쇼 등 지역의 안전문화 활동과 안전 체험 행사에 동참한다.
경남도는 안전히어로즈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안전문화 행사에도 초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히어로즈 우수 활동자는 정부 포상 추천 등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은 "어렸을 때부터 안전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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