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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성서 태풍 개미로 인한 산사태로 최소 11명 숨져

등록 2024.07.28 14: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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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우=AP/뉴시스] 중국 광둥성 메이저우시에서 호우로 산사태가 난 현장에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4.06.21 *재판매 및 DB 금지

[메이저우=AP/뉴시스] 중국 광둥성 메이저우시에서 호우로 산사태가 난 현장에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4.06.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후난(湖南)성 헝양(衡陽)에서 제3호 태풍 개미가 동반한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 최소한 11명이 숨졌다고 신화통신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후난성 당국은 이날 오전 8시(한국시간 9시)께 헝양시 난웨(南岳)구 웨린(岳林) 마을에 집중호우가 일으킨 산사태가 덮치면서 20명 정도가 매몰됐다고 밝혔다.

산사태가 웨린 마을의 가옥들을 휩쓸어 가면서 지금까지 이 같은 인명피해를 냈다고 매체는 전했다.

오전 11시30분 시점에 구조대는 토사에 묻힌 17명을 구출했지만 이중 11명이 목숨을 잃고 다른 6명은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관내 각급기관에 파견한 구조대 240여명이 굴삭기 등 중장비까지 동원해 계속 생존자와 매몰자에 대한 수색과 구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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