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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1000억 규모 'K바이오·백신 펀드' 운용사 모집

등록 2024.08.18 12:00:00수정 2024.08.18 12: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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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00억 출자…700억부터 조기 투자

"연내 6000억 조성 목표…투자 적극 지원"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00억원 규모의 제4호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9월6일까지 운용사 선정 공고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 및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에 따라 블록버스터급 신약 창출과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조성 중인 펀드다.

현재까지 누적 3066억원이 최종 결성됐으며, 1000억원 규모의 3호 펀드는 10월 말을 기한으로 조성 진행 중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4호 펀드도 1000억원 규모로 정부가 400억원을 출자한다. 정부는 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해 출자금 전액을 결성 규모와 관계없이 출자하며, 목표 결성액 1000억원의 70%(700억원) 이상이 조성되면 운용사가 조기 투자하도록 하는 우선 결성방식도 허용한다.

자세한 출자조건 및 운용사 선정기준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연내 6000억원 조성을 위해 4호 펀드에 이어 5호 펀드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 조성된 K-바이오·백신 펀드가 실제 투자로 이어져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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