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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이학수 시장 PPT 발표 '필요성 강조'

등록 2024.08.29 20: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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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이학수 정읍시장이 직접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이학수 정읍시장이 직접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 이학수 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1차 통과함에 따라 이학수 시장이 전날 부처를 방문, 직접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발표를 통해 서부권 내 산후조리원이 없어 산모들이 타 지역으로 원정 출산과 원정 산후조리를 다녀야 하는 불편함, 민간산후조리원의 고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등을 설명했다.
 
또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될 위치가 아산병원 및 서남권응급의료센터와 인접해 있으며 내년 3월에는 어린이전용병동과 소아외래진료센터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통합보건의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아울러 고창과 부안 군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도 22호선과 국도 29호선이 만나는 지리적 이점도 부각시켰다.

이번 공모사업은 '저출산·고령화 대응'과 '지방소멸 대응' 등 두 가지 분야로 걸쳐 진행됐고 시가 추진하는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은 두 분야 모두에 해당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표에는 정읍시를 비롯해 부산시, 충주시, 안동시 등 4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최종 2개 또는 3개 시가 선정될 예정이다. 결과는 내달 초에 발표된다.

시는 사업에 선정될 경우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을 수 있어 서부권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많은 정부예산 확보를 목표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금현 부시장은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한 국비 20억원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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