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은 살아있다"…휴온스, '생물다양성 탐사' 참여
성남시 주최 '바이오블리츠' 참가
[서울=뉴시스] 휴온스가 최근 2024년 성남시 생물다양성 탐사(바이오블리츠) 활동에 참여해 남한산성에 서식하는 저서형대형무척추동물 등을 탐사했다. (사진=휴온스 제공) 2024.09.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바이오 기업 휴온스가 지역사회와 함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14일 휴온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성남시가 주최한 '2024년 성남시 생물다양성 탐사'(바이오블리츠)에 참가했다.
바이오블리츠란 생명과 생물 등을 의미하는 바이오(Bio)와 대공습(Blitz)의 합성어다.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함께 특정 지역을 탐방하며 확인할 수 있는 생물종을 찾아 목록으로 만드는 탐사 활동을 말한다.
이번 바이오블리츠는 성남시 남한산성 내 산성공원 인근에서 개최됐다. 식물, 버섯, 곤충, 거미, 저서형 대형무척추동물, 조류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진행됐다. 휴온스글로벌 및 휴온스 임직원을 비롯 성남시 환경정책과, 자연환경모니터 등 60여명이 탐사 활동에 참여했다.
휴온스는 식물군과 저서형대형무척추동물을 탐사했다. 활동을 통해 조사한 결과는 온라인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 네이처링에 기록하고 성남시 지역 생태계 생물종 데이터로 구축해 도시생태현황지도와 세계생물다양성 정보기구에 등록해 지역사회 및 세계 생물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에 따라 국가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하고 생물 다양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휴온스 또한 생물 다양성 보전과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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