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반락 개장…H주 1.8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일 그간 상승에 대한 반동으로 단기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달 30일 대비 126.48 포인트, 0.70% 떨어진 1만7862.59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51.75 포인트, 0.82% 하락한 6279.39로 장을 열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8월31일 공표한 8월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제조업은 49.1로 전월보다 저하, 4개월 연속 경기축소에 머문 것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상반기 대폭 적자를 예고한 부동산주 신세계발전이 12% 이상 곤두박질 치고 전기차주 웨이라이, 리샹, 창청차, 상반기 적자를 기록한 부동산주 완커기업, 위안양 집단, 화룬완샹, 중국해외발전, 화룬치지, 룽후집단,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귀금속주 저우다푸, 의류주 선저우 국제, 맥주주 바이웨이,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도 급락하고 있다.
공상은행과 중은홍콩, 건설은행, 항셍은행, 중신 HD, 홍콩교역소, 유방보험,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알리건강, 야오밍 생물, 중국생물 제약, 스야오 집단,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스포츠 용품주 리닝, 안타체육, 유제품주 멍뉴유업, 가전주 하이얼즈자, 유리주 신이보리, 전기차주 비야디,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은 내리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컴퓨터주 롄샹집단, 게임주 왕이, 반도체주 중신국제,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알리바바, 스마트폰주 샤오미, 검색주 바이두,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금광주 쯔진광업, 석탄주 중국선화,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홍콩중화가스,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천연가스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화룬전력, 뎬넝실업, 식품주 캉스푸, 한썬제약, 청쿵기건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2분(한국시간 11시42분) 시점에는 279.62 포인트, 1.55% 내려간 1만7709.45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2분 시점에 115.72 포인트, 1.83% 떨어진 6215.42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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