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도 소중한 자원" 서산시 풀뿌랭이 나눔장터
자원순환의 날 기념
7일 시청 앞 솔빛공원서
체험마당·전시마당도 열려
[서산=뉴시스] 지난 7일 서산시청 앞 솔빛공원 일원에서 열린 풀뿌랭이 나눔장터 제7회 장난감재활용 창작대회에 참석한 가족들이 부서진 장난감을 자신들만의 새 장난감으로 만들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4.09.08.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시는 환경부 등이 정한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6일)을 기념해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솔빛공원 일원에서 녹색가게 주최 풀뿌랭이 나눔장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녹색가게는 행사장에서 나눔장터·체험마당·전시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제7회 장난감 재활용 창작대회를 개최했다.
시민들은 행사장 한켠에서 중고 물품을 판매하고 공직자들은 물품 나눔 시간을 가졌다.
체험마당에서는 재생종이 패블릭 아트, 연필·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서산=뉴시스] 지난 7일 서산시청 솔빛공원에서 열린 풀뿌랭이 나눔장터에 참여한 시민들이 안 쓰는 자신의 물품을 팔기 위해 내놓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4.09.08. *재판매 및 DB 금지
장난감 재활용 창작대회에서는 4~13세 이하 어린이 80여명이 폐장난감을 재활용해 자신만의 장난감을 만들었다.
녹색가게는 이날 일회용품 줄이기, 자원순환 등을 주제로 홍보부스도 마련해 폐기물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을 도왔다.
최광일 시 자원순환과장은 "풀뿌랭이 나눔장터를 통해 버려질 뻔했던 생활용품이 소중한 자원으로 되살아 났다"며 "자원순환을 실현하는 이러한 행사가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