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현대역사관, 초등생 대상 '찾아가는 역사관' 운영
[부산=뉴시스] 부산근현대역사관 '찾아가는 역사관' 안내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다음달 7일부터 12월6일까지 시내 초등학교 1~3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역사관, 나는야 개항장 부산의 화가'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역사관은 시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무료로 진행하는 체험수업으로, 부산근현대역사관 교육강사가 희망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급별로 근현대 부산을 이해해 보는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프로그램은 '내 고장, 개항장 부산의 모습'을 주제로 한 시청각 교육과 색칠(컬러링) 체험으로 구성됐다.
시청각 교육에서는 부산 지명의 유래, 지리적 특징 등 내가 살아가는 우리 고장 부산에 대해 학습하고, 개항장 부산의 다양한 모습들도 살펴볼 수 있다.
색칠 체험에서는 개항장 부산에서 일본인 화가가 그린 풍속화 '일본거류지시대 조선견문도해'를 직접 색칠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외국인의 눈에 비친 조선과 개항장 부산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부산 지역 초등학교 1~3학년 학급이며,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교별 체험 담당 교사가 학급별 신청 현황을 취합한 뒤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부산근현대역사관 운영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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