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가 돌아왔다"…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21일 시작
29일까지 백사장항 일원서
다채로운 공연·게임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태안=뉴시스] 지난해 10월 충남 태안 안면도 백사장항 일원에서 열린 대하축제장서 한 상점 주인이 손님에게 판매할 대하를 고르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4.09.19.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군은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안면도백사장대하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꽃게철과 맛물려 대하를 비롯한 각종 태안산 수산물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맨손 물고기 잡기 ▲장어 옮겨담기 게임 ▲밸런스 게임(수산물 중량 맞히기)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밴드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하는 개막식에는 ▲홍지호 ▲백채이 ▲진해심 ▲윤수현 등 초대가수 공연에 이어 축제기간 ▲소명 ▲지은숙 ▲김현 ▲문채윤 ▲최유진 ▲천성 등 가수와 지역 예술인의 무대가 예고됐다.
백사장항 인근 바다향과 솔향기를 맡으며 걷는 해변길도 초가을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 참가 포인트다.
군 관계자는 "안면도 대하 축제는 대하의 본고장 태안에서 가장 맛있게 대하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셔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많은 추억을 쌓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산 대하는 잡히면 바로 죽어 버려 산지에서 먹어야 가장 맛이 좋고 신선하다.
뭐 하나 버릴 데 없는 대하는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미네랄과 키토산이 많아 체내 노폐물과 불순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