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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가 돌아왔다"…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21일 시작

등록 2024.09.19 08:00:26수정 2024.09.19 09: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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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백사장항 일원서

다채로운 공연·게임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태안=뉴시스] 지난해 10월 충남 태안 안면도 백사장항 일원에서 열린 대하축제장서 한 상점 주인이 손님에게 판매할 대하를 고르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4.09.19.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지난해 10월 충남 태안 안면도 백사장항 일원에서 열린 대하축제장서 한 상점 주인이 손님에게 판매할 대하를 고르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4.09.19.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대하로 유명한 충남 태안에서 싱싱한 자연산 대하를 마음껏 맛 볼 수 있는 대하축제가 21일 시작한다.

19일 군은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안면도백사장대하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꽃게철과 맛물려 대하를 비롯한 각종 태안산 수산물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맨손 물고기 잡기 ▲장어 옮겨담기 게임 ▲밸런스 게임(수산물 중량 맞히기)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밴드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하는 개막식에는 ▲홍지호 ▲백채이 ▲진해심 ▲윤수현 등 초대가수 공연에 이어 축제기간 ▲소명 ▲지은숙 ▲김현 ▲문채윤 ▲최유진 ▲천성 등 가수와 지역 예술인의 무대가 예고됐다.

백사장항 인근 바다향과 솔향기를 맡으며 걷는 해변길도 초가을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 참가 포인트다.

군 관계자는 "안면도 대하 축제는 대하의 본고장 태안에서 가장 맛있게 대하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셔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많은 추억을 쌓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산 대하는 잡히면 바로 죽어 버려 산지에서 먹어야 가장 맛이 좋고 신선하다.

뭐 하나 버릴 데 없는 대하는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미네랄과 키토산이 많아 체내 노폐물과 불순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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