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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소규모 음식점 주방 환기시설 교체 지원…최대 100만원

등록 2024.09.20 1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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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수준 향상 및 건강한 외식 환경 조성

[서울=뉴시스]조리장 내 환기시설이 교체된 모습.

[서울=뉴시스]조리장 내 환기시설이 교체된 모습.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소규모 일반음식점의 주방 환기시설 교체비를 지원해 건강한 외식 환경 만들기 조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당 조리장 내부의 노후화된 주방 환기시설을 개선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쾌적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4월 관악구 내 소규모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 신청서를 접수했다.

신청 대상은 영업장 면적이 100㎡ 이하이고 영업신고일(지위승계 포함)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음식점이었다. 유흥, 단란주점과 사업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식품 위생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제외됐다.

철저한 현장 조사를 거쳐 선정된 총 34개 업소에는 노후화와 오염이 심한 후드, 덕트, 환풍기 등 환기시설의 '교체 비용'과 기름때 제거 등 '청소 비용' 등 업소별 최대 100만원의 비용을 지원했다.

구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자치구 식품 위생 및 정책분야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방 환기 시설의 기름 찌꺼기 등은 식품 위생 위해 요소일 뿐만 아니라 음식점 화재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며 "이번 환기시설 교체 지원으로 인건비, 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영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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