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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대야농협 '일년내내 신동진' 쌀…몽골 수출길 올라

등록 2024.10.08 11: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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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t씩 4회 총 360t 중국 거쳐 몽골로

군산 대야농협 '일년내내 신동진' 쌀…몽골 수출길 올라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의 신동진 쌀이 '2024 식량작물 수출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몽골 수출길에 올랐다.

8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대야면에서 생산한 360t의 신동진 쌀을 90t씩 총 4회 중국을 거쳐 몽골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첫 수출과 함께 성공적인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은 대야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수출된 쌀은 대야농협에서 생산 관리한 '일년내내 신동진'이라는 브랜드로 1㎏, 4㎏, 10㎏ 등 다양한 포장 규격으로 판매해 해외동포와 쌀을 주식으로 하는 세계인의 입맛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출은 국산 쌀의 과잉 생산과 소비량 감소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전북농협,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대야농협이 적극 나선 결과다.

채왕균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출 활성화 노력의 결과로 군산쌀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수출길을 개척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몽골 수출을 시작으로 K-FOOD의 대표인 군산 쌀의 우수함을 알리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과 판로개척 등을 고심하며 쌀 품질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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