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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좀 비켜주세요"…도로 위 달려 아기 구한 경찰

등록 2024.10.22 0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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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경찰관들의 빠른 대처로 22개월 심정지 아기가 무사히 구조됐다.(사진=서울경찰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경찰관들의 빠른 대처로 22개월 심정지 아기가 무사히 구조됐다.(사진=서울경찰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경찰관들의 빠른 대처로 22개월 심정지 아기가 무사히 구조됐다.

21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9월 29일 22개월 된 아기가 고열과 발작으로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서울의 한 주택가로 출동했다고 전했다.

아기와 아버지는 구급차에, 어머니는 순찰차에 탑승해 병원으로 향했으며, 그 사이 심정지가 와 매우 긴급한 상황이었다.

당시 도로 위에서 시민들이 조금씩 간격을 벌려 협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들이 줄지어 있어 이송이 늦어졌다.

그때, 도로 정체가 심각하다는 무전을 듣고 도와주러 출동한 두 명의 경찰관이 직접 뛰어다니며 큰소리로 협조를 부탁했고, 구급차가 지나갈 정도의 간격을 만들 수 있었다.

무사히 병원 진료를 받은 22개월 아기는 현재 건강을 되찾은 상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경찰분들 대단하다. 고생 많으셨다" "항상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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