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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서울-하노이 도시문제 비슷…협력할 점 많아"

등록 2024.10.22 17:49:54수정 2024.10.22 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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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 시 탄 하노이인민위원장 서울 방문

[서울=뉴시스]최호정 의장, 하노이인민위원장 접견. 2024.10.22.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호정 의장, 하노이인민위원장 접견. 2024.10.22.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2일 쩐 시 탄 베트남 하노이인민위원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의회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쩐 시 탄 인민위원장과 풍 티 홍 하 하노이인민의회부의장 등 1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와 친선 교류와 우수 정책 참고를 위해 서울을 찾았다.
 
쩐 시 탄 하노이인민위원장은 2022년 7월 하노이인민위원장으로 취임했다. 하노이시 당 서기장에 이어 시에서 2번째 고위급인사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12월 하노이인민의회와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최호정 의장은 "2022년 한-베 수교 30주년에 이어 지난해에는 양국 수도인 서울-하노이 의회 간 MOU를 체결했다"며 "한국과 베트남은 유교문화를 공유하는 등 서로 유사한 점이 많고 특히 서울과 하노이는 양국 수도로서 직면하고 있는 도시 문제도 비슷해 서로 협력할 점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쩐 시 탄 위원장은 "양국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된 만큼 양 도시 수도 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하노이가 서울과 같이 도시개발, 주택, 교통 등 공통 과제를 갖고 있어 협력할 점이 많음을 강조했다.

최 의장은 "도시 간 교류를 증진하는 것이 결국 국가 간 교류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요국 수도, 주요 도시와의 인적 교류를 통해 서울시 위상을 제고하고 정책 교류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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