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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사, 임단협 마무리…임금 5.7%· 오른다

등록 2024.10.28 10:42:15수정 2024.10.28 11: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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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교섭 돌입한지 4개월 만에 합의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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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 단체 협상(임단협)을 마무리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 노조는 '2024년 재교섭 잠정 합의안'에 대한 대의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199표 가운데 찬성률 88.4%(176표)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안은 ▲임금 5.7% 인상 ▲올해 2분기(4~6월) 분기 최대 매출 달성 감사 의미로 '원팀 마인드 격려금' 450만원(정액) 지급 ▲장기 근속 휴가 확대(7→10일) ▲배우자 출산 휴가 출산 자녀 수와 관계없이 25일(3회 분할) 지원 등이 주 내용이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6월 말부터 협상을 진행해 9월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후 사무직노조는 투표를 통해 합의안이 가결됐으나, 전임직 노조는 교대 근무제도와 세부 안건 이견으로 사측과 재교섭 합의안을 마련해 표결에 다시 부친 끝에 통과됐다.

임금 인상률 등은 전 직군에 대해 동일하게 반영할 예정이다. 노사 합의로 격려금은 기존 350만원에서 최종 450만원으로 높여 오는 31일 지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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