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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가 상승세로 시작…아시아 시장과 월스트리트 하락세에 이어

등록 2024.11.01 19: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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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 <가디언 캡쳐>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 <가디언 캡쳐>

[홍콩=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1일 아시아 주식시장이 대부분 내림세로 마감한 뒤 유럽 시장은 오름세로 시작했다.

앞서 일본 기준 주가지수 닛케이 지수는 월스트리트의 전장 급락세에 2% 이상 떨어졌다. 

이날 프랑스의 CAC 40은 초반엣 0.4% 올라 7377.79를 기록했고 독일의 DAX 역시 0.2% 상승해 1만9116.71에 닿았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0.4% 올라 8143.82가 되었다.

월스트리트 다우 선물은 0.1% 올라 4만2000.00이 되었으며 S&P 500 선물은 0.3% 상승해 5753.00을 기록했다.

일본의 닛케이 225 지수는 2.6% 하락해 3만8053.67로 마감했다. 전날 일본은행은 시장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로 동결한다고 말했다. 일본 엔 화는 이날 더 내려 1달러가 152.00엔에서 152.61로 교환되었다.

홍콩의 항셍 지수는 예외로 상승세를 유지해 0.9% 오른 2만506.43으로 마감했으며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에 올랐다가 결국 0.2% 내린 3272.01로 끝났다.

중국의 공장 활동이 전날 공식 제조업 PMI(구매담당지수)가 5개월 간의 위축에서 벗어나 50.1에 닿으면서 10월에 성장세로 복귀했다. 또다른 민간 조사에서 이날 50선을 웃도는 50.3이 나왔다.

호주의 S&P/ASX 200은 0.5% 떨어져 8118.80을 기록했다. 한국의 코스피도 0.5% 내려 2543.36이 되었다. 대만의 타이엑스도 TSMC가 0.5% 떨어져 전체로 0.2% 하락했다. TSMC는 애플 칩 공급처인데 애플은 전날 분기 실적에서 중국 판매수입이 감소했다. 

12시간 전에 미 월스트리트의 S&P 500 주가는 1.9% 하락해 5705.45까지 밀려났다. 8주 래 최악의 날로 10월에 세웠던 최고치에서 추가 하락이 이어진 것이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도 0.9% 내린 4만1763.46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은 2.8%나 떨어져 1만8095.15가 되었다. 최고치에 닿은 직후 연속 이틀 떨어졌다.  

빅 테크 기업들이 10월 마지막날 크게 떨어지면서 S&P 500이 10월 한 달 동안 올랐던 것을 모두 쓸어갔다. 이 지수는 지난 6개월 기간 중 10월에 처음으로 월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10월 중에 역대 최고치가 기록되기도 했다.

한편 미국 기준 원유가는 1일 뉴욕상품시장 전자 거래에서 배럴당 2.03달러 올라 71.29달러에 거래되었다.

국제 원유 브렌트 가격은 배럴당 1.82달러 올라 74.63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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