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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찾은 이재명 "밭갈이 돕겠다…지방선거 앞두고 인재 발굴"

등록 2024.12.01 21:14:10수정 2024.12.01 21: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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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정당 조금씩 현실화…당 지원 늘릴 것"

[포항=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에서 즉석연설을 하고 있다. 2024.12.01. lmy@newsis.com

[포항=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에서 즉석연설을 하고 있다. 2024.1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한 취약 전략 지역에 대한 인재 발굴·발탁은 저희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며 "지방선거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인재 발굴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의 한 식당에서 '대구시당 지역위원장·핵심당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전국정당이라는 것이 민주당의 오랜 희망사항인데 조금씩 현실이 되어가는 것 같다"며 "정당이라고 하는 것이 큰 조직이다 보니까 역할 분담처럼 남들 눈에 안 띄는 뿌리 역할을 하는 여러분이 있어서 수도권과 호남 지역에서 찬란한 열매와 꽃을 맺고 피워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 그야말로 밭갈이를 하고 있는 여러분이 밭갈이를 더 잘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희망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당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려고 한다"며 "재정적 지원을 조금씩 늘리고 있고, 필요한 만큼 더 늘릴 생각이니까 가능한 방안을 찾아봐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역 맞춤형 정책 등을 발굴하기 위해 조직 차원의 지원에 나서겠다고도 했다.

그는 "국민에게 전국적인 지지를 얻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과제다. 이를 위해 전국정당위원회를 상설화해서 경북도당위원장 겸 제2조직부총장을 공식 직제로 편제했다"며 "이런 전략 지역이나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과 같이 어려운 지역에 실제로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내고 즉각적으로 집행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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