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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되는 '세상의 배꼽'

등록 2023.09.05 08: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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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5일 오전 서울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임옥상 화백의 '세상의 배꼽'이 철거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7월말 임 화백의 직원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자 그가 서울 시립시설에 설치한 작품을 철거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작가의 작품을 유지·보존하는 것은 공공미술의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2023.09.0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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