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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홀로 사는 노인 '밥' 챙긴다

등록 2017.01.26 10: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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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홀로 사는 저소득 재가 노인을 대상으로 식사 배달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돌봄이 요구되는 홀로 사는 노인에게 반찬을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군은 60세 이상 노인 중 거동이 불편해 경로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210명의 홀로 사는 노인에게 자원봉사원이 식사를 배달하도록 할 예정이다.

 식사 배달에 나선 보은군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는 매주 1회 밑반찬을 배달한다.

 식사를 배달하면서 홀로 사는 노인의 일상이 어떤지 챙기고 애로사항이 없는지 확인하는 등 어르신 안전 여부도 확인한다.

 안부를 확인하며 말벗도 돼 홀로 사는 노인의 마음의 건강도 챙긴다.

 지원 대상자의 사망·전출·장기입원 등 변동사항이 발생하면 즉시 보고하는 체계도 갖춰 사회 안전망 역할도 톡톡히 수행한다.

 보은군 관계자는 "식사 배달사업으로 어르신의 삶의 질도 챙기고 복지 안전망도 촘촘히 구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노인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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