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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전북·충북·강릉원주대, 연구마을 운영기관 선정

등록 2017.03.1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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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중소기업의 기술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마을' 사업 신규 운영기관으로 강릉원주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북대학교, 충북대학교가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13일 '2017년도 연구마을'을 전담 수행하게 될 4개 대학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구마을'은 우수한 연구지원 인프라를 갖춘 대학·연구기관에 중소기업 연구기능을 집적화해 산학연협력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 4개 대학은 2년간 80개 중소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연구마을 입주기업은 연구마을 별 자체평가와 전문기관의 대면평가를 거쳐 5월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2년간 정부출연금으로 2억원 이내로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연구마을의 인프라(연구인력, 장비 등)을 활용해 핵심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산학연간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고성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마을 사업의 지원과제 모집은 2회(3월, 6월)에 걸쳐 각 연구마을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지원자격 등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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