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중 8명 "취업되면 어디든 간다"
11일 잡코리아가 취업준비생 672명을 대상으로 취업과 근무지역의 관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6.9%가 '현재 거주하는 곳이 아니거나 연고가 없는 지역으로 취업이 될 경우 그곳에서 근무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근무할 의향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 중 23.1%에 불과했다.
'근무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 하는 조건'(복수선택)은 ▲연봉(47.6%) ▲고용의 안정성(43.0%) ▲근무환경(31.4%) ▲희망직무(27.8%) ▲출·퇴근 편의(15.2%) ▲기업의 연고지(10.0%) ▲회사의 명성(4.3%) 등의 순이었다.
'만약 취업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간다면 가장 부담스러운 것'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높은 주거비 부담(63.5%) ▲대도시의 편리한 인프라, 문화시설 등 포기(42.7%) ▲아는 사람이 없어서 심심하고 외로움(29.5%) ▲혼자 사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18.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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