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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거침없는' 코스피, 2300선대 안착 시도

등록 2017.05.23 09: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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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코스피가 23일 2300선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304.03)보다 4.66포인트(0.20%) 오른 2308.69에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 14분 현재 3.37포인트(0.15%) 상승한 2037.4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23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도 3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13억원)과 기관계(358억원)가 순매도세를 나타낸 데 반해 개인(357억원)은 순매수세를 띠고 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0.09%), 종이목재(0.12%), 비금속광물(0.01%), 철강금속(0.10%), 기계(0.08%), 전기·전자(0.52%), 금융업(0.54%), 은행(0.13%), 증권(0.20%), 보험(0.05%), 제조업(0.28%) 등은 상승세다.

 음식료업(-0.33%), 화학(-0.25%), 의약품(-0.28%), 의료·정밀(-0.42%), 운수장비(-0.14%), 유통업(-0.75%), 전기·가스업(-1.05%), 건설업(-0.06%), 운수·창고업(-0.19%), 통신업(-0.74%), 서비스업(-0.02%) 등은 하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225만5000원)보다 1만6000원(0.71%) 오른 22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삼성전자우(1.31%), POSCO(0.70%), 신한지주(0.92%), KB금융(2.08%), LG화학(0.17%) 등은 오름세다.

 SK하이닉스(-0.36%), 현대차(-0.59%), 한국전력(-0.95%), 삼성물산(-1.15%), NAVER(-0.59%), 현대모비스(-0.36%), SK텔레콤(-0.81%), SK(-0.38%), 아모레퍼시픽(-1.81%) 등은 내림세다. 삼성생명(0%)은 보합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42.62)보다 1.97포인트(0.31%) 오른 644.59에 시작했다.

 NH투자증권 홍성배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열에 대한 경계보다는 우상향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기업들의 이익모멘텀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이 그 근거"라고 말했다.

 한편 2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9.99포인트(0.43%) 상승한 2만894.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29포인트(0.52%) 높은 2394.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92포인트(0.82%) 오른 6133.62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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