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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북한 미사일 발사, 국제 평화·안보에 심각한 위협"

등록 2017.07.29 14: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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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북한이 어제 오후 11시 41분경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발사한 비행체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고 확인했다.  사진은 북한이 지난 4일 진행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 시험발사 장면. 2017.07.29.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북한이 어제 오후 11시 41분경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발사한 비행체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고 확인했다.   사진은 북한이 지난 4일 진행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 시험발사 장면. 2017.07.29.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브뤼셀=AP/뉴시스】이지예 기자 = 유럽연합(EU)은 28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EU 외교기구인 유럽대외관계청(EEAS)은 이날 성명을 통해 "EU는 북한의 이 같은 행동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제기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EEAS는 "우리는 북한이 역내와 전 세계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추가적인 도발 행동을 자제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EAS는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신뢰할 만한 의미 있는 대화에 관여해야 한다며, 유럽 국가들 역시 이런 절차를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다음달 6~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에 참석해 북한 문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북한은 한국 시간으로 28일 23시 41분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어 29일 오전 '화성 14형' ICBM을 시험 발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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