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 언론들, "김정은 괌 타격 미사일 준비 보고 받아" 보도

등록 2017.08.15 08:55: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7일 대륙간 탄도미사일급 '화성-14'형 미사일의 2차 시험 발사를 친필로 명령했다고 29일 보도했다. 2017.07.29.(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7일 대륙간 탄도미사일급 '화성-14'형 미사일의 2차 시험 발사를 친필로 명령했다고 29일 보도했다. 2017.07.29.(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14일 탄도미사일을 담당하는 전략군사령부를 시찰하고 괌 포위사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일본언론들이 15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일제히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앙통신은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 -12형'의 괌 포위사격 준비를 마쳤으며 김 위원장의 발사 명령만 남았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김 위원장은 괌 포위사격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이에 대해 오랜 시간 구체적으로 검토하면서 지휘관들과 진지하게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괌 포위사격 계획에 대해 "치밀하고 용의주도하다"고 평가하는 한편, "미국의 행동을 조금 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이 조선반도 주변에서 위험천만한 망동을 계속 부려대면, 이미 천명한 대로 중대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chkim@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