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도 북한 대사 추방···멕시코 이어 1주일 새 2명째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에 따르면, 페루 정부는 11일 북한이 국제사회에 대한 약속을 준수하고 국제법을 지키며 핵개발을 중단하라는 국제사회의 요구를 무시하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반복적으로 위반하고 있다는 이유로 북한 대사 추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페루 외무부는 북한의 정책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7일에는 멕시코가 북한 대사를 기피인물로 지명, 사흘 내에 멕시코를 떠나라고 명령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지난 8월 남미를 순방하면서 멕시코와 페루, 브라질, 칠레 등에 대해 "북한과 외교·경제적 관계를 모두 차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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