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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美MD, 미국 보호 가능"…푸틴 새 핵무기 주장 반박

등록 2018.03.02 05: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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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덴버그공군기지=AP/뉴시스】미국 국방부가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몇 년 내에 북한 또는 다른 나라들이 미국 미사일방어(MD)시스템의 허점을 찾아낼 잠재적 위험이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월 28일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공군기지에서 장거리 지대공 요격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는 모습. 2016.03.29

【반덴버그공군기지=AP/뉴시스】2016년 1월28일 미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공군기지에서 장거리 지대공 요격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미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어떤 미사일 방어망도 뚫을 수 있는 새로운 핵무기를 개발했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은 미국을 보호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2018.3.2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MD)은 미국을 보호할 수 있다다며 "어떤 방어망도 뚫을 수 있는 새로운 핵무기를 개발했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했다. 국방부는 그러나 미국의 MD는 러시아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나토의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요격이 불가능한 새로운 핵무기를 시험했다며 이는 결코 허풍이 아니라고 말했다.

 대너 화이트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은 푸틴 대통령의 주장에 놀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은 러시아를 겨냥한 것이 아니며 이는 러시아 역시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이트 대변인은 "우리는 믿을 수 있는 핵억지력을 보유했음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미국을 보호할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유럽의 미사일 방어망은 러시아가 아니라 이란이나 북한 미사일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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