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트럼프발 무역 전쟁 우려로 줄줄이 하락 마감
【워싱턴=신화/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21일 워싱턴에서 총기문제와 관련한 토론을 지켜보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철강 및 알루미늄 기업 경영진들을 백악관으로 초청, 다음주 중 수입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이러한 관세는 오랜 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2018.3.02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05.74포인트(1.47%) 떨어진 7069.90에 장을 닫았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277.23포인트(2.27%) 하락한 1만1913.71에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125.97포인트(2.39%) 내린 5136.58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은 전날보다 74.41포인트(2.19%) 추락한 3324.75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불공적 무역으로 손해를 보고 있다며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의 고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중국은 물론 미국의 동맹인 유럽연합(EU), 캐나다, 호주, 멕시코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으로 국제적 무역 갈등이 촉발될 거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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